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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박지향,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김영사, 2021) 책의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국가 혹은 사회가 획일적인 평등을 추구하게 되면 안된다는 논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영국을 중심으로 서양 국가들이 정치 경제학적으로 발전해 온 역사를 따라 서술하고 있다. 그 중에 개인의 자유를 가장 훌륭한 가치로 언급하고 있으며 평등은 기회의 평등 정도로 제한하는 느낌이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 국가의 몰락을 통해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평등국가는 존재하기 어렵다는 것을 설명한다. 또한 유럽의 사회민주주의를 기반으로한 복지국가의 경우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내제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한다. 80%달하는 세금에 의한 경제 저하와 스웨덴과 영국의 IMF를 구제 금융을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법 ..

책/서평 2021.05.15

주경철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

주경철,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 (김영사, 2021) 토마스 모어의 , 토마소 캄파넬라의 , 프란시스 베이컨의 , 볼테르의 , 에드워드 벨러미의 , 윌리엄 모리스의 , 아이작 아시모프의 , 필립 K. 딕의 등 다양한 시대의 저자들의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는 책이다. 200page가 안되며 책의 크기도 작아서 손쉽게 읽어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일종의 독후감상문 모음집이다. 이상 국가에 대한 여러 저서들을 보면 평등에 대한 가치가 아주 주요한 테마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개인은 DNA부터 다르고 자라나는 주위 환경(지리적인 요인)도 다릅니다. 엄청난 차이의 소득격차와 불평등은 문제가 되겠지만 완벽한 평등 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봐도 어떠..

책/서평 2021.05.08

유현준 [공간의 미래]

유현준, [공간의 미래], (을유문화사, 2021) 코로나에 의해 달라질 인간의 삶에 대해 도시공학적 건축학적으로 고민하고 예측하고 제안한 책이다. 개인적인 소감은 그의 여러 책들처럼 재미가 있었다. 우리가 살아갈 공간을 다양하게 꾸며보는 상상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데 그가 제안한 생각들은 법적인 한계만 돌파하면 언제나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서 시도될만하고 가치가 있어 보인다. 공간이 인간을 만들고 다시 인간이 공간을 만든다. 선진국을 모방하느라 바빴던 우리의 도시들을 이제 선진국이 모방하고 싶은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순 없을까? 책을 읽어보면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즐겁고 희망적인 책이다.

책/서평 2021.05.05

take a load off

to rest or relax, especially by sitting or lying down 기분 전환 하다, 편하게 있다 -Why don't you gals take a load off while I prepare some lunch for us? 이봐 아가씨들, 내가 우리를 위해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편하게 있는 게 어때? -Uncle Benny loved to take a load off in his big brown chair and watch game shows. 베니 삼촘은 자신의 커다란 갈색 의자에 앉아 게임쇼를 보면서 기분 전환 하는 것을 좋아한다. power english 2015년 3월호 56page 내용

영어 2021.05.03

유현준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공간이 만든 공간], (을유문화사, 2020) 과거의 인류가 어떻게 도시를 만들었는지, 문명과 문화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동양과 서양의 독특한 건축 문화가 탄생한 그럴듯한 추론과 근대에 와서 동서양 건축의 융합과 현대 건축의 발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도시와 인간의 삶이 어떠할지 상상해보는 책이다. 좀 더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재밌었던 책입니다. 자율주행차와 지금 인간이 운전하는 차를 분리한 도로 교통망에 대한 생각이라던지 배달업의 발전이 어떻게 될것이라는 예상이라던지 전염병과 거대도시와의 관계라던지 현대 건축과 도시가 유기물처럼 에너지의 출입을 관리하고 계산한다던지 하는 이야기는 비전공자인 나에게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책/서평 2021.05.01

유현준, [공간의 미래], (을유문화사, 2021) 5~54page

거짓 선지사들의 시대 성경을 읽어 보면 거짓 선지자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에 대한 경고겠죠. 특히나 성경은 종교에 관한 책이니까 믿음을 저버리는 언어나 가르침에 대해서는 죽기 살기로 싸워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접해왔던 거짓 선지자라는 단어가 최근에 읽은 유현준 교수의 [공간의 미래]의 여는 글에 첫머리에 등장합니다. 스스로 거짓 선지자가 될지 모르겠으나 코로나 시대에 미래를 그려보는 것, 예측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1장에서는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를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베란다가 올 확장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재밌게도 중산층 4인 가족의 기준으로 표준이 된 지금의 아파트..

책/독서일기 2021.04.26

조던 피터슨, [질서 너머], (웅진 지식하우스, 2021) 7~29 page.

서문을 읽어보면 저자인 조던 피터슨이 와이프의 건강과 딸의 건강 문제를 포함하여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음을 그리고 치료과정에서 상당히 다양한 약물 치료를 받아왔음을 알 수 있다. 그 부분의 대한 개인적인 기록이 서문에 해당하고 있다. 그 외에 이전 저서인 12가지 인생의 법칙(안 읽어봤지만)의 후속작으로 해당 책 또한 12가지 법칙을 추가적으로 이야기한다. 제1법칙의 포문은 사람과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환자? 와의 대화를 적고 있다. 자신이 20년간 상담한 사람이 치유되는 과정을 한마디로 책에 요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람은 타인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마음의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책/독서일기 2021.04.25

Cushy

cushy :comfortable, undemanding 편한, 수월한 : Belinda seems like a new person since she got that cushy executive position. 베린다는 수월한 경영 간부직을 맡은 후로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 : Instead of adopting a cushy lifestyle, they chose to donate their lottery winnings to helping people in need. 편한 생활 방식을 받아들이는 대신에 그들은 자신의 복권 당첨금을 기부하여 궁핍한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 power english 2015년 3월호 내용

영어 2021.04.25